전세 매물로 출현했던 가든파이브 사무실 7평

계약 완료된 가든파이브 사무실

만약 이 게시글을 보고 계시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어렵게 찾으셨을 겁니다. 또한 이번 주제 역시 흔한 내용은 아니기에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2년 garden5 LIFE 임대. 매매 동향

제 기억으로는 22년 봄을 기점으로 7월까지 가든파이브 라이프 건물의 사무실과 창고는 많은 거래를 통해 소유자가 바뀌었습니다. 그 후 저는 이곳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입점을 하였으며, 기존 소유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매매가 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거래량을 동반한 매매는 2008~2009년 이후 13년 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고점을 찍기도 하였지만 거래량은 많지 않았 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문정동 법조 단지(2016년 첫 입주)의 공급으로 다시 하락세를 겪었고, 역사적인 저금리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1억~2억 미만의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가든파이브 라이프 건물이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22년 분위기

  • 22년 1~2월, 창고는 평균 7천만 원, 사무실은 1억~1.1억이면 매수 가능했음
  • 22년 상반기까지는 저금리 정책 유지

23년 예상

  • 22년, 대량 매매 평균가: 창고 약 8천~8,500만 원, 사무실 약 1.2~1.3억
  • 미국 금리를 섣불리 내렸다간 주식시장 붕괴, 중국 부동산 위태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
  • 가든파이브 라이프 건물 내의 남은 미분양 물건의 분양 전환
  • 대규모의 매도 주체의 물량을 받쳐줄 매수 주체의 불확실
  • 간간이 나오는 급매 (2010년 즈음에 분양 혹은 매수했던 소유자)

가든파이브 사무실의 매매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높은 관리비를 들 수 있겠습니다. 전용 7평의 면적에 월 관리비가 평균 25만 원이 부과되니 어찌 보면 저금리 시대에 1억을 은행에서 빌렸을 때 이자비용과 비슷합니다. 또한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garden5라는 랜드마크가 여전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도 크게 한몫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세로 임대 나온 사무실

보통 사무실 임대하면 월세를 떠오를 것입니다. 100여건, 아니 1천여 건의 상가 또는 오피스 중에 많으면 10건 정도 될까? 그만큼 시장에 전세로 나오는 매물이 없습니다. 어찌 보면 귀한 매물 일수 있지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면 이자의 부담으로 상환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기도 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전세로 나왔던 반듯하지 않은 7평 오피스
물론 월세로 계약이 되었지만 저는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택의 경우 전세 수요가 넘쳐난다지만, 오피스는 그렇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행여 현 임차인이 중간에 확장 이전을 하게 되어, 중도 퇴점이라도 해야 한다면, 무슨 수로 다른 임차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찾을 수는 있겠지요)

마치며

가든파이브는 정 부차원에서 "창업 특구" 로 지정하여, 지정과 동시에 청년 및 창업을 알아보는 인재들에게 관리비 및 일부 임대료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관리비라도 지원을 해줘야 임차인들이 부담 없이 사업에만 몰두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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